북한은 21일 대부분 지역에서 낮부터 비가 내리고 산간 지역 중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전날 고비사막과 중국의 내몽고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현재 대기 높은 층의 기류를 타고 우리나라로 이동 중"이라며 "22일 새벽경부터 평안북도에 영향을 주기 시작해 오후까지 전반적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 평양은 이날 흐려져 오후와 밤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1도로 평년보다 5도 높았고, 낮 최고기온은 19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삼지연은 구름이 많고 한때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 평양 : 흐리고 비, 19, 60
▲ 중강 : 구름 많고 가끔 비, 16, 60
▲ 해주 : 흐리고 비, 18, 60
▲ 개성 : 구름 많고 한때 비, 18, 60
▲ 함흥 : 구름 많고 한때 비, 19, 60
▲ 청진 : 구름 많음, 18, 2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