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정부광고 독점하는 언론재단, 고객만족도 낙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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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도 자체 조사결과 '100점 만점에 67점'
정부 광고대행 서비스를 독점하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재단)의 고객만족도가 '낙제점'에 가까운 실정이라고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이 21일 지적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정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해 공공기관 종사자 600명을 대상으로 광고대행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점수 67.7점을 받았다.
전년도(87.2점)와 비교하면 20점 가까이 하락한 점수다.
플랫폼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뉴미디어(64점) 분야에선 종합점수를 밑도는 결과가 나왔다.
'전통 매체' 격인 인쇄광고(81.6점)와 옥외광고(72.9점) 분야 또한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박 의원실은 지적했다.
박 의원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정부광고 독점에 따른 서비스 질 향상에 소홀한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며 고객만족도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정부 광고대행 서비스를 독점하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재단)의 고객만족도가 '낙제점'에 가까운 실정이라고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이 21일 지적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정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해 공공기관 종사자 600명을 대상으로 광고대행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점수 67.7점을 받았다.
전년도(87.2점)와 비교하면 20점 가까이 하락한 점수다.
플랫폼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뉴미디어(64점) 분야에선 종합점수를 밑도는 결과가 나왔다.
'전통 매체' 격인 인쇄광고(81.6점)와 옥외광고(72.9점) 분야 또한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박 의원실은 지적했다.
박 의원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정부광고 독점에 따른 서비스 질 향상에 소홀한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며 고객만족도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