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2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지역서 일주일 만에 발생
울산에서 1주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울산시는 울주군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가 울산 157번째 확진자가 됐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질병에 따른 수술을 받으려고 19일 울산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는데, 20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초 터키에서 입국해 진단 검사를 받았으나, 당시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울산대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했으며,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A씨는 부모 등 가족 4명과 함께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A씨 접촉자와 이동 경로 등을 파악하고자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A씨 가족과 친구 등을 상대로 진단 검사를 할 예정이다.

울산에서는 이달 14∼19일까지 6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다가 7일 만에 환자가 추가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