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규확진 20명대로…광주 재활병원 1명 사망

경기도는 20일 0시 기준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4천897명이라고 밝혔다.

[고침] 지방(경기도 신규확진 이틀째 10명대…광주 재활병…)
지역 발생 22명, 해외 유입 6명 등이다.

전날 집계에서 18명이 신규 확진되며 사흘 만에 10명대로 내려왔다가 다시 20명대로 올라섰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시 SRC재활병원의 경우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16일 17명, 17일 28명, 18일 5명, 19일 8명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도내 전체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58명(서울 2명, 강원 4명 제외)으로 늘어났으며 이 중 60대 환자 1명이 전날 밤 사망했다.

지난 6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의정부시의 재활전문병원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 확진자도 3명 추가돼 모두 67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3명은 병원 직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었다.

의정부시는 병원 내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는 등 진정세를 보인다고 판단, 격리 조치를 단계적으로 해제할 예정이다.

이외에 지역사회에서 11명이 산발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39.3%,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7.4%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