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왜목마을 백사장 텐트서 잠자던 1명 숨져…"질식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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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왜목마을 모래사장에 설치된 텐트 안에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7분께 왜목마을 모래사장에 텐트를 쳐놓고 그 안에서 함께 잠자던 A(58)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가족 B씨가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다.
A씨와 B씨 등 3명은 전날 텐트 안에 숯을 피우고 식사와 음주를 한 뒤 잠이 들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 등 2명도 호흡곤란 등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숯에 불을 피울 때 나온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질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7분께 왜목마을 모래사장에 텐트를 쳐놓고 그 안에서 함께 잠자던 A(58)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가족 B씨가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다.
A씨와 B씨 등 3명은 전날 텐트 안에 숯을 피우고 식사와 음주를 한 뒤 잠이 들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 등 2명도 호흡곤란 등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숯에 불을 피울 때 나온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질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