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해남서 고구마 캐기 일손돕기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20일 해남군 마산면 고구마 재배 농가를 방문해 수확 철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해남군지부·관내 농협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고구마 수확과 포전 정리 등으로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최근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수급 불안 등 극심한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에 나선 것이다.

농협 관계자는 "4월 냉해, 6월 우박, 8월 집중호우와 3차례의 큰 태풍 등 올해는 유난히 자연재해가 잦아 농업인들의 근심이 많은 한해였다"면서 "전남농협은 농업·농촌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