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모든 여학생 '보건 위생용품' 지원받는다…지원조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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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는 20일 초등학생부터 고등학교 여학생들에게 보건위생 용품을 시가 지원하도록 한 '여성 청소년 보건위생 용품 지원 조례'를 가결했다고 밝혔다.
정섬길 시의원(서신동)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는 전주시 관내 2만7천여명의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대 및 생리컵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것이다.
현재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만 지원돼오던 것을 전체 여학생들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는 보편적 복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차원으로, 지원금은 1인당 연간 13만2천원이다
정섬길 시의원은 "조례 통과로 전주지역 모든 여성 청소년들이 상처받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