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이 이달 30일까지 여는 보은대추 온라인축제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대박…나흘만에 11억원어치 팔려
20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막 이후 나흘간의 대추 판매액이 무려 11억원에 달한다.

보은대추는 홈페이지(www.boeunjujube.com) 온라인장터, 유튜브 홈쇼핑, TV 홈쇼핑, 택배주문 콜센터(☎ 1668-0077) 등을 통해 살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축제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 초기에는 '대추가 잘 팔릴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판매 전략이 적중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은대추의 뛰어난 맛 외에도 온라인을 통해 편리한 시간대에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편리성과 택배비 무료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작년 축제 땐 대추와 농특산물이 98억3천여만원어치 팔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