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 해외입국 2명 확진…50대 러시아인·40대 벨기에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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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성은 지난 16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공항에서 자택까지 경기도에 사는 지인 차량으로 이동했다.
17일 김해 거주하는 지인 차량으로 김해시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받았다.
현재까지 별다른 증상은 없으며,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 중이다.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벨기에 남성은 지난 1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입국 직후 바이러스 검사에서는 음성이었고, 벨기에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격리 면제서를 발급받아 격리 대상자도 아니었다.
허가된 진주시 체류 기간은 10일부터 29일까지다.
그러나 같은 비행기로 입국한 경북 경주 99번과 기내 접촉자로 통보받아 지난 18일 진주시보건소에서 검사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도와 진주시 방역 당국은 이 남성이 특별한 증상이 없어 접촉자로 통보받기 전까지 진주 시내 숙소와 공장을 오간 것으로 확인했다.
현재 공장 근로자 전체 명단을 확보해 이 남성이 출근한 기간에 출근했는지, 접촉 및 동선 노출 여부 등을 파악 중이다.
지난 15일부터 17일 사이 공장 근무자와 방문자도 파악해 검사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파악된 인원은 모두 170여 명으로 이날 안에 검체 채취를 끝내고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98명으로 늘어났다.
288명이 완치 퇴원했고 10명이 입원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