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100m 일반부 김국영 10초31…고등부 비웨사 10초79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 육상의 미래인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17·원곡고 2학년)는 고등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국영은 19일 경상북도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문체부장관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겸 2020 예천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가 남자 일반부 100m 결선에서 10초31로 정상에 올랐다.
10초51의 이규형(경산시청)과의 격차는 0.30초였다.
한국 남자 100m 기록(10초07) 보유자인 김국영은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복무하다 9월 16일에 전역했다.
군 복무를 하면서도 2019년 10초12, 2020년 10초29로, 한국 시즌 최고 기록을 낸 김국영은 전역 후 처음 치른 경기에서도 상대를 압도했다.
그러나 초속 0.5m의 맞바람에 쌀쌀한 날씨 탓에 기록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올 시즌 일정을 마친 김국영은 도쿄올림픽 기준 기록(10초05) 통과를 노리며 2021시즌을 준비한다.

비웨사는 자신의 최고 기록(10초69) 경신에는 실패했지만, 10초86에 레이스를 마친 문해진(전북체고)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