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철 남부지검장 "'라임사건' 8월말 대검에 정식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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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검장은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의 서울고검과 산하 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검사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 진행 여부를 묻자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같은 당 김종민 의원이 '의혹에 등장하는 검사가 특정됐느냐'고 묻자 "그 부분은 지금 수사를 해야 한다"며 "법무부에서 감찰 결과를 토대로 수사 의뢰가 오늘 내려와 수사로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박 지검장은 '야권 정치인이 입건됐느냐'는 김용민 의원 질의엔 "수사 사건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주요 참고인이 지금 해외 도피 중"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해당 사건을 "지난 5월 (전임) 검사장이 총장과 면담하면서 보고한 것으로 파악했고, 8월 말쯤 대검에 정식 보고를 했다"고 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