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모든 학교 통학로 금연거리 지정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최근 관내 31개 학교 통학로(총 길이 6천328m)를 금연거리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금연거리가 추가됨에 따라 앞으로는 지역 내 모든 학교 통학로에서 흡연할 수 없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용산구는 관련 조례에 따라 2018년 한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각급 학교 주변을 금연거리로 지정해왔다.

용산구는 이달 26∼30일 단속공무원과 금연지도원 등 18명을 투입해 금연거리 안내 캠페인을 벌인다.

내년 3월부터는 금연거리에서 흡연하다가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을 내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