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 찾은 김영록 전남지사 "먼 곳 주민이 더 혜택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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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 창고 이전·관광객 뱃삯 지원·택배 불편 개선 약속
김영록 전남지사와 박우량 신안군수가 17일 전남 신안군 가거도를 찾아 태풍 피해 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숙원 해결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가거도항 인근 정자에서 고승권 가거도 1구 이장 등 주민 대표 6명을 만나 주민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유류 창고 이전·마을 진입로 정비·택배 불편 개선·관광객 뱃삯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가거도에서도 오지에 해당하는 3구 마을도 찾아 주민들을 격려하고 중국 어선으로 인한 피해 상황 등을 전해 들었다.
애로사항을 청취한 김 지사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함께 주민 민원 해결을 위해 각각 10억원과 5억원의 예산도 배정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먼 곳에 있는 주민들이 더 혜택을 받아야 한다"며 "국토 최서남단에서 고생하는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8∼9월 태풍으로 피해를 본 가거도항 복구 상황도 점검하고 조속한 완공을 독려했다.
2025년 말로 완공 시기가 늦춰졌다는 공사 관계자의 보고에 김 지사는 "주민들이 태풍에도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908㏊ 면적의 신안 가거도에는 325가구, 45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국토 수호의 첨병 역할을 하는 상징적인 섬이다.
전남도는 가거도의 취약한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목포와 가거도 간 항로에 여객선 준공영제를 도입, 현재 쾌속선 1척이 늘어나 하루 2차례 왕복 운항으로 일일생활권이 됐다.
/연합뉴스
김영록 전남지사와 박우량 신안군수가 17일 전남 신안군 가거도를 찾아 태풍 피해 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숙원 해결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가거도항 인근 정자에서 고승권 가거도 1구 이장 등 주민 대표 6명을 만나 주민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유류 창고 이전·마을 진입로 정비·택배 불편 개선·관광객 뱃삯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가거도에서도 오지에 해당하는 3구 마을도 찾아 주민들을 격려하고 중국 어선으로 인한 피해 상황 등을 전해 들었다.
애로사항을 청취한 김 지사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함께 주민 민원 해결을 위해 각각 10억원과 5억원의 예산도 배정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먼 곳에 있는 주민들이 더 혜택을 받아야 한다"며 "국토 최서남단에서 고생하는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8∼9월 태풍으로 피해를 본 가거도항 복구 상황도 점검하고 조속한 완공을 독려했다.
2025년 말로 완공 시기가 늦춰졌다는 공사 관계자의 보고에 김 지사는 "주민들이 태풍에도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908㏊ 면적의 신안 가거도에는 325가구, 45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국토 수호의 첨병 역할을 하는 상징적인 섬이다.
전남도는 가거도의 취약한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목포와 가거도 간 항로에 여객선 준공영제를 도입, 현재 쾌속선 1척이 늘어나 하루 2차례 왕복 운항으로 일일생활권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