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 10도 이하 쌀쌀…일교차 주의

입력2020.10.17 05:52 수정2020.10.17 05:52

토요일인 17일은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경기남부와 충청도, 남부내륙은 낮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 15도 이상) 나타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9.8도, 인천 11.1도, 수원 9.6도, 춘천 7.4도, 강릉 11도, 청주 9.1도, 대전 8도, 전주 8.3도, 광주 9.2도, 제주 14도, 대구 9.2도, 부산 13.4도, 울산 11.6도, 창원 11.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보됐다.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경기남부와 충남은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충남서해안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일부 중서부지역(대전·세종·충남)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ｍ, 서해 앞바다에서 0.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ｍ, 서해 0.5∼1ｍ, 남해 0.5∼2ｍ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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