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외교타운은 서초동 소재 국립외교원과 외교사료관, 외교타운 등 3곳을 아우르는 '종합외교 커뮤니티'로, 여권과민원실, 영사콜센터 등 영사 관련 시설도 들어섰다.
이곳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립외교원과 외교부가 제공하는 각종 강연, 학습 교육·연수 프로그램, 타운홀 미팅 등도 마련된다.
국민외교타운 출범은 올해 1월부터 9개월간 진행된 외교타운(옛 외교센터) 건물 리모델링 작업과 맞물려 추진됐다.
국립외교원 관계자는 "학생과 일반 국민 등에게 국제정세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이해를 전달하고, 외교 정책을 펼치는 과정에서 국민의 지지를 구하는 '열린 국민외교' 플랫폼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국민외교타운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출범식 당일에는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특강과 질의응답, '외교관과의 대화' 등의 행사도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