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청주 오창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중심의 과학도시로 육성·발전시키는 작업에 속도를 낸다.

"오창을 과학도시로" 충북도 방사광가속기 용역 착수
충북도는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기반 충북 신산업 육성'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활용지원센터 구축 운영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용역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수행한다.

활용지원센터 정책 연구는 내년 3월까지, 신산업 육성 정책연구는 내년 5월까지 각각 진행된다.

충북도는 두 용역을 통해 국내외 방사광가속기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가속기 기술 동향과 산업지원, 가속기 클러스터 해외사례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또 가속기 육성 비전·목표·장단기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마련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체계적 구축과 전략적 활용으로 국가 균형 발전을 선도하고 오창을 세계적인 과학도시로 육성,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