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명창 등용문' 춘향국악대전 21∼22일 남원서 개최
전북 남원시는 '제47회 춘향국악대전'을 오는 21일과 22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춘향국악대전은 지난 9월 춘향제 행사의 하나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연기됐다.

올해 행사는 판소리, 민요, 무용, 관악, 현악·병창 등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판소리 명창부 대상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2천만원을 준다.

춘향국악대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모든 부대행사도 취소한다.

춘향국악대전은 제1회 장원을 차지한 조상현 명창을 비롯해 성창순, 최승희, 김영자, 남해성, 안숙선 등 최고의 소리꾼을 배출한 우리나라 최고의 명인·명창 등용문 가운데 하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