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검진으로 노숙인 등 결핵환자 77명 조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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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지난 4월부터 지방자치단체 및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을 실시해 최근까지 결핵환자 77명을 조기에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 취약계층 노인과 노숙인, 쪽방 거주자 등을 찾아가 이동식 흉부 엑스레이 촬영 장비로 검사를 하고, 판독 결과 결핵이 의심되면 확진 검사를 무료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들어 현재까지 10만2천명이 검진을 받았고, 그중 77명이 결핵 판정을 받았다.
이 사업을 통한 환자 조기 발견율은 인구 10만명당 75명으로, 지난해 결핵 신규 환자 발생률인 10만명당 46.4명보다 높다.
질병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결핵 검진이 다소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노인요양시설과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등의 요청이 있으면 기관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에게 무료 검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노숙인 등은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하고, 결핵에 걸리더라도 기침·가래 등의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예방 차원의 검진이 필요하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65세 이상의 건강한 분들도 매년 1회 결핵 검진이 필요한 만큼 관할 보건소에 검진 일정을 문의해 결핵 검진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 취약계층 노인과 노숙인, 쪽방 거주자 등을 찾아가 이동식 흉부 엑스레이 촬영 장비로 검사를 하고, 판독 결과 결핵이 의심되면 확진 검사를 무료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들어 현재까지 10만2천명이 검진을 받았고, 그중 77명이 결핵 판정을 받았다.
이 사업을 통한 환자 조기 발견율은 인구 10만명당 75명으로, 지난해 결핵 신규 환자 발생률인 10만명당 46.4명보다 높다.
질병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결핵 검진이 다소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노인요양시설과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등의 요청이 있으면 기관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에게 무료 검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노숙인 등은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하고, 결핵에 걸리더라도 기침·가래 등의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예방 차원의 검진이 필요하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65세 이상의 건강한 분들도 매년 1회 결핵 검진이 필요한 만큼 관할 보건소에 검진 일정을 문의해 결핵 검진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