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연, '한국학의 전통과 현대적 변모' 온라인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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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세계한국학대회…전세계 한국학자 123명 참가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오는 22일 온라인을 통해 '한국학의 전통과 현대적 변모'를 주제로 제10회 세계한국학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세계한국학대회는 한중연이 유럽한국학회·대양주한국학회 등 각국 한국학 연구단체와 함께 2년마다 여는 이 분야 최대 규모 학술대회다.
올해 대회에서는 31개 소주제에 따라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국학자 123명이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안창모 경기대 교수는 1천년 이상 동일한 역사와 문화를 공유했던 서울과 평양이 분단 이후 서로 다른 도시 경관을 갖게 된 배경과 과정을 밝힌다.
이어 학자들은 김성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사회로 평양 도시경관 및 도시건설을 '주체성', '열정', '스펙터클'이란 키워드와 연결해 고찰한다.
김호 경인교대 교수는 조선 시대 지역 양반들이 현재의 지방국립병원에 준하는 의료기관 설립에 개입하거나 의서를 편찬한 것을 사회적 자본 축적의 관점에서 고찰하고, 송재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 교수는 향약을 통해 공(公)과 사(私), 관(官)과 민(民)의 관계를 탐구한다.
이밖에 '냉전 그리고 과거청산', '2000년대 한국 불평등의 정치경제적 기원', '다산 정약용 역학 사상의 현대적 재조명', '한국학에서 본 동북아 역사 문제' 등 다양한 논문이 발표된다.
학술대회 참관 등록은 한국학중앙연구원 홈페이지(www.aks.ac.kr) 참조.
/연합뉴스

세계한국학대회는 한중연이 유럽한국학회·대양주한국학회 등 각국 한국학 연구단체와 함께 2년마다 여는 이 분야 최대 규모 학술대회다.
올해 대회에서는 31개 소주제에 따라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국학자 123명이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안창모 경기대 교수는 1천년 이상 동일한 역사와 문화를 공유했던 서울과 평양이 분단 이후 서로 다른 도시 경관을 갖게 된 배경과 과정을 밝힌다.
이어 학자들은 김성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사회로 평양 도시경관 및 도시건설을 '주체성', '열정', '스펙터클'이란 키워드와 연결해 고찰한다.
김호 경인교대 교수는 조선 시대 지역 양반들이 현재의 지방국립병원에 준하는 의료기관 설립에 개입하거나 의서를 편찬한 것을 사회적 자본 축적의 관점에서 고찰하고, 송재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 교수는 향약을 통해 공(公)과 사(私), 관(官)과 민(民)의 관계를 탐구한다.
이밖에 '냉전 그리고 과거청산', '2000년대 한국 불평등의 정치경제적 기원', '다산 정약용 역학 사상의 현대적 재조명', '한국학에서 본 동북아 역사 문제' 등 다양한 논문이 발표된다.
학술대회 참관 등록은 한국학중앙연구원 홈페이지(www.aks.ac.kr) 참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