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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라면 형제' 사건, 돌봄공백 문제…교육복지사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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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청이 위기에 처한 아이들 보호해야"
    지난달 14일 초등학생 형제가 라면을 끓여 먹다 화재가 난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의 외벽. /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14일 초등학생 형제가 라면을 끓여 먹다 화재가 난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의 외벽. / 사진=연합뉴스
    인천 '라면 화재' 형제 사건을 계기로 정치권에서 교육복지사 인력을 확충하는 등 돌봄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천 미추홀구 화재 사건을 언급하며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아이들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천은 학교 510곳 중 불과 114곳만 교육복지사가 배치돼 있다"며 "인천보다 인구가 50만명 적은 대구는 오히려 교육복지사가 19명 더 많다"고 지적했다. 교육복지사는 저소득층을 비롯한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면담 등을 통해 학습 동기 부여와 봉사활동 등 맞춤형 복지를 제공한다.

    이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두 아이가 사고를 당한 것에 대해서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의 필요성을 다시금 확인해 교육복지사 12명을 추가 확충하기로 했다"고 답변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는 초등생 A군(10)과 B군(8) 형제는 라면을 끓여먹으려다 발생한 화재로 중화상을 입었다. 이들은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며 비대면 수업을 하는 중에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려다가 변을 당했다.

    당시 보호자는 외출한 상태였다. A군은 안방 침대 위 아동용 텐트 안에서 화상을 입은 채 발견됐고, B군은 침대와 맞닿은 책상 아래 좁은 공간에 있다가 다리 등에 화상을 입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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