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가 홍천부터 경기 용문까지 철도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 '용문∼홍천 간 철도' 건의
홍천군은 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가 14일 철원에서 열린 정례회에서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용문∼홍천철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수도권과 경북은 물론 앞으로 통일을 대비한 육상교통 거점지역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홍천지역이 영서내륙의 교통요충지이자 수도권과 중심통로"라며 당위성을 밝혔다.

또 "유일하게 철도망이 없거나 계획이 없어 이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원주∼철원 간 영서내륙 종단철도를 포함해 용문∼홍천철도가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유치 염원을 위한 양평군과 협약, 퍼포먼스, 심포지엄 등은 연기됐지만 남은 기간 역량을 집중해 철도가 유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