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6∼17일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제2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토론을 통해 실행 가능성을 논의하는 숙의민주주의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숙의민주주의 확대'…경기도 16∼17일 '도민 정책축제'
정책축제는 온·오프라인 정책토론회, 제3회 도민의 날 기념식 및 도민과 정책 대화, 종합토론(토론 결과 발표 및 의견 정리)과 문화 공연 등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핵심 행사인 정책토론회에 참여한 도민들은 16∼17일 상상캠퍼스 야외부스 5곳에 분산 배치돼 15개 토론주제를 놓고 모두 3차례 의견을 나눈다.

토론주제는 '여성·청소년 월경 용품 보편지급을 어떻게 할 것인가', '코로나19 상황에서 경기도 먹거리 보장사업의 현황과 과제', 생활 쓰레기 감축과 재활용을 높이기 위한 경기도민 지역순환경제 시스템 만들기' 등이다.

도는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정책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토론주제를 공모했으며 내부 심의를 거쳐 지난달 15건을 최종 선정했다.

'숙의민주주의 확대'…경기도 16∼17일 '도민 정책축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