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는 "NBP가 네이버의 모든 기업용 비즈니스 역량을 통합해 ‘네이버클라우드’로 재출범하고 네이버의 B2B 사업 확장을 이끌게 된다"고 설명했다. 기업용 클라우드와 AI 플랫폼, 업무 협업 툴과 같은 기업용 서비스뿐 아니라 모든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와 솔루션 등 네이버가 확보하고 있는 모든 기술과 서비스들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상품화돼 제공될 예정이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지난 3년동안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선보인 상품과 기술력은 글로벌 경쟁자들과 견줄 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섰다"며 "이제 글로벌 사업자들이 깊게 다루지 못한 영역을 세분화해 하나하나 공략해 나가면서 그들과의 확실한 차별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