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KTX 등 고속열차 창문 파손 5년간 66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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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이후 지난해까지 5년간 KTX 등 고속철도 유리창 파손사례가 663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15일 한국철도(코레일)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유리창 파손은 KTX-산천이 389장으로 가장 많았고, 경부선 등 KTX 222장, 강릉선 KTX 31장, 호남선 KTX 11장, SRT 10장 순이었다.
유리창 파손은 차량 하부의 자갈이 튀어 날리거나, 겨울철 눈이 내리고 창문이 얼어붙었을 때 주로 발생했다.
![박상혁 "KTX 등 고속열차 창문 파손 5년간 663장"](https://img.hankyung.com/photo/202010/AKR20201015039700063_01_i.jpg)
이에 대해 한국철도 관계자는 "현재 균열 개선과 유지 보수성을 고려해 고속열차 차량의 창문 재질변경을 논의 중"이라며 "일본의 신칸센 고속열차 차량에 사용되는 제품을 현재 운행 중인 KTX 열차 차량에 부착해 시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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