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정후, 47번째 2루타…한 시즌 최다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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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t wiz와의 방문 경기, 1회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만들었다.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1-0으로 앞선 2사 1루에서 kt 선발 배제성의 2구째 시속 141㎞ 직구를 받아쳤다.
공은 강하게 1루 쪽을 향했고, kt 1루수 강백호가 미트를 내밀었지만 공은 미트를 맞고 우익수 쪽으로 흘렀다.
이정후가 충분히 2루에 도달할 수 있는 타구였다.
이정후의 올 시즌 47번째 2루타다.
2018년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재러드 호잉이 기록한 2루타 47개 기록과 같다.
이정후가 2루타 1개를 추가하면, KBO리그 한 시즌 최다 2루타 신기록이 탄생한다.
이정후의 아버지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는 KIA 타이거즈에서 뛰던 2003년 2루타 43개를 쳤다.
당시에는 KBO리그 신기록이었지만, 지금은 아들 이정후 등에 밀린 4위 기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