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중국·동남아 플랫폼에 축약본 공개…"영미권 플랫폼과도 논의중"
FNC 신인그룹 장편영화 'P1H', 해외 시청자도 찾아간다
FNC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피원하모니' 세계관을 담은 장편영화 '피원에이치(P1H): 새로운 세계의 시작'이 해외 시청자들도 만난다.

FNC엔터테인먼트는 '피원에이치 : 새로운 세계의 시작'이 오는 17일부터 카카오TV와 일본 최대 규모 검색사이트 야후재팬의 동영상 서비스 갸오(GYAO!)를 통해 하이라이트 축약본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중화권 최대 동영상 플랫폼 텐센트와,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7개국에서 서비스되는 플랫폼 비우(Viu)에서도 축약본과 함께 다양한 버전으로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FNC는 "영미권 기반의 플랫폼과도 영화 서비스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엿다.

'피원에이치 : 새로운 세계의 시작'의 하이라이트 축약본은 영화의 본편을 약 20분가량으로 재편집한 버전이다.

영화는 바이러스로 폐허가 된 지구를 구하기 위해 과거, 현재, 미래에 흩어진 피원하모니 멤버들이 만나 희망의 별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축약본은 세 시점에 흩어진 멤버들이 모이는 여정을 속도감 있게 그려내 세계관에 대한 이해를 돕고 본편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는 설명이다.

영화 본편은 지난 8일부터 전국 롯데시네마를 통해 단독 개봉했으며 오는 22일부터는 국내 VOD 서비스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으로 이뤄진 6인조 피원하모니는 오는 28일 데뷔 앨범 '디스하모니 : 스탠드 아웃'(DISHARMONY : STAND OUT)을 발매하고 공식적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디스하모니 : 스탠드 아웃'은 피원하모니가 선보이는 첫 번째 연작 테마 '디스하모니'의 첫 앨범으로, 부조화로 둘러싸인 사회 속에서 '남들과 다를 수 있는' 용기를 노래한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