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직장인체육회, 2023 세계직장인올림픽 준비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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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위원회는 29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출범식을 연다.
직장인체육회는 "지난달 열린 국제직장인스포츠연맹(CSIT) 집행위원회에서 한국이 제8회 세계직장인올림픽 개최국으로 선정됐다"며 "준비위원회를 열어 올림픽 개최 도시를 확정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준비·운영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직장인올림픽은 50여개 회원국과 2억 3천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CSIT가 2년마다 여는 대회로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한다.
2년 주기로 열리며 아시아 국가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약 70만명의 회원을 둔 대한직장인체육회는 지난해 스페인 올림픽에 처음 참가했으며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41차 국제직장인체육연맹 총회에 참석해 대회 유치 전망과 개최 계획을 발표하고 유치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