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택배, 산간지역 드론 배송 실험
우체국택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0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택배 부문 1위에 올랐다.

우체국택배는 전국 3400여 우체국 네트워크를 통해 택배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어촌, 도서·산간지역 등 소외지역까지 전국 동일한 요금·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우체국택배는 국내 최고 배송서비스로 이름이 났다. 익일배송률과 반품회수율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운송사고율은 업계에서 가장 낮은 편이다. 우편물 접수당일 오후 8시까지 배달해주는 당일특급서비스 등 이용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도 시행한다.

이용자 창구대기시간을 단축하고자 인터넷우체국을 통한 간편사전접수 서비스도 운영한다.

우체국택배는 우편업무 고도화에도 힘쓰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맞춰 강원 영월, 전남 고흥 등 도서산간 지역을 대상으로 무인기(드론)배송을 시험했다. 소포·반품택배 접수 등이 가능한 스마트우체통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