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지방(전북 올여름 태풍 피해액 1천618억원…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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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올여름 태풍 피해액 16억1천만원…복구비 228억원 선지급
전북도는 여름 태풍 '마이삭','하이선'으로 주택과 농작물, 농축시설 등에서 모두 16억1천800만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피해 규모는 주택 파손 5동, 벼 쓰러짐 등 농작물 피해 2만2천627ha, 농축산 시설 70.9ha 등이다.
정부의 자연재난 조사·복구 계획 지침에 따르면 농경지는 피해면적만 조사하고 피해액은 산정하지 않으며, 농작물 복구비는 농경지나 과수별 면적을 기준으로 정하고 있다.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확정한 도내 복구비는 248억원이다.
이 가운데 피해 주민에게 주는 재난지원금은 228억원(2만2천352가구)이며, 나머지 20억원은 간접 지원금이다.
전북도는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예비비 56억원을 시·군에 선지급했다.
나머지 172억원도 시·군비로 우선 지급하고 향후 국비로 보전해 줄 방침이다.
재난지원금 외에 간접 지원되는 융자금은 피해자가 금융기관에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피해자는 국세 납부 유예, 지방세 감면, 국민연금 납부 예외, 통신요금 감면, 상하수도요금 감면 등 간접지원 서비스도 받는다.
송하진 도지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태풍 피해까지 겹쳐 도민 시름이 매우 큰 만큼, 하루라도 빨리 재난지원금을 드려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고침] 지방(전북 올여름 태풍 피해액 1천618억원…복구…)](https://img.hankyung.com/photo/202010/PYH2020090320510005500_P2.jpg)
피해 규모는 주택 파손 5동, 벼 쓰러짐 등 농작물 피해 2만2천627ha, 농축산 시설 70.9ha 등이다.
정부의 자연재난 조사·복구 계획 지침에 따르면 농경지는 피해면적만 조사하고 피해액은 산정하지 않으며, 농작물 복구비는 농경지나 과수별 면적을 기준으로 정하고 있다.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확정한 도내 복구비는 248억원이다.
이 가운데 피해 주민에게 주는 재난지원금은 228억원(2만2천352가구)이며, 나머지 20억원은 간접 지원금이다.
전북도는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예비비 56억원을 시·군에 선지급했다.
나머지 172억원도 시·군비로 우선 지급하고 향후 국비로 보전해 줄 방침이다.
재난지원금 외에 간접 지원되는 융자금은 피해자가 금융기관에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피해자는 국세 납부 유예, 지방세 감면, 국민연금 납부 예외, 통신요금 감면, 상하수도요금 감면 등 간접지원 서비스도 받는다.
송하진 도지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태풍 피해까지 겹쳐 도민 시름이 매우 큰 만큼, 하루라도 빨리 재난지원금을 드려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