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OCN 주말드라마 '써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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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치' 장동윤, 정수정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모두 예고했다.

OCN 새 주말드라마 '써치'가 첫 방송을 앞두고 13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주연 배우 장동윤, 정수정은 풍성한 볼거리, 탄탄한 전개를 예고하며 '써치'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써치'는 장르물 명가 OCN이 밀리터리와 스릴러를 결합한 작품. 비무장지대에서 시작된 미스터리한 실종과 살인사건, 그곳에 도사리는 정체불명의 위협과 비밀을 밝히기 위해 구성된 최정예 수색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사진=OCN 주말드라마 '써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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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은 군견병 용동진 병장에 정수정은 특임장교 손예림 중위에 발탁돼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수색본부중대 소속 엘리트 팀장 송민규 대위엔 윤박, 특공연대 소속 부팀장 이준성 중위엔 이현욱, 저격반장 박기형 중사로 이하율, 통신을 주특기로 한 주문철 하사엔 최윤제가 출연한다.

여기에 영화 '시간 위의 집', '무서운 이야기', '스승의 은혜' 등을 연출한 임대웅 감독과 다수의 영화에서 극본, 연출을 맡았던 구모 작가, 고명주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 곱디 고운 전녹두는 잊어라

/사진=OCN 주말드라마 '써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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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치'를 통해 장르물에 도전장을 낸 장동윤은 전작 KBS 2TV '조선로코 녹두전' 속 고운 꽃미남은 벗고 근육질의 특전사 대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동윤이 연기할 용동진은 한때 수색대대 최초 육군 최정예 워리어 군인으로 선발됐지만, 현재는 전역 날짜만 손꼽아 기다리는 말년 군견병이다. 최정예 특임대에 정찰추적견 맥이 투입되자 핸들러의 적임자이자 수색대 막내로 합류한다.

장동윤은 "군견병이자 신체능력이 뛰어나다는 설정이 있어 몸 관리를 했다"며 "벌크업 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잘 먹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고 그동안의 변신 과정을 담담하게 전했다.

그러면서 "'써치'는 장르물임에도 불구하고 마니아 뿐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 f(x) 크리스탈 아닌 그냥 정수정

/사진=OCN 주말드라마 '써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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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의 연기 변신도 돋보인다. 정수정은 2009년 걸그룹 f(x) 막내 크리스탈로 데뷔, 이후 2010년 '볼수록 애교만점'을 시작으로 '하이킥!짧은다리의 역습', '상속자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대', '슬기로운 감빵생활', '플레이어' 등에 출연했다.

무대 위에선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작품 속에서는 발랄한 매력을 뽐냈던 정수정은 '써치'를 통해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여군 중위 손예림으로 분한다.

정수정이 연기할 손예림은 여대 학군단 출신으로 학군 후보생 시절부터 월등한 기량과 '미친 깡다구'로 임관 성적 1위를 기록한 엘리트다. 신체 능력과 브레인까지 모두 갖췄다는 설정이다.

정수정은 "여군이라는 역할이 내게는 도전이라 생각했다"며 "그동안 여군 캐릭터를 다루는 작품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여군 분들과 미팅을 하면서 말투와 자세를 배우려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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