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부유식 해상 풍력에 전폭적인 정부 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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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시·도지사 연석회의서 요청
송철호 울산시장은 13일 "21만명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원전 6기에 맞먹는 친환경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부유식 해상 풍력 사업에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한국판 뉴딜 시·도지사 연석회의'에서 뉴딜사업에 포함된 부유식 해상 풍력 사업과 관련해 이같이 요청했다.
송 시장은 "이미 우리 시는 해외 유수 기업들의 투자와 국내 공기업, 민간 기업 참여로 사업에 상당 부분 진전을 이뤘다"며 "37조원이라는 적지 않는 사업비가 소요되지만 10년 동안 연차적으로 투입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에서 국비와 지방비를 조기에 투입해 연구개발, 실증사업, 종합지원 콤플렉스 등을 조성해 지원한다면 세계 부유식 해상 풍력 발전 시장을 우리나라가 선도할 수 있다"며 "정부 차원의 전폭적이고 선제적인 지원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또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낙동강 통합물관리 사업이 필요하다"며 "한국판 그린뉴딜 사업에 반영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모델로 하는 도심융합 특구 추진 계획 발표는 지방 입장에서 반갑고 간절한 소식"이라며 "우리 시는 적합한 사업지 발굴을 위해 구·군과 협의하고 있으며, 울산에 특화된 특구 계획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제 지원과 규제 완화 등은 물론 파격적인 인센티브까지 기존 정책들과 차별화된 계획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부탁했다.
/연합뉴스

송 시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한국판 뉴딜 시·도지사 연석회의'에서 뉴딜사업에 포함된 부유식 해상 풍력 사업과 관련해 이같이 요청했다.
송 시장은 "이미 우리 시는 해외 유수 기업들의 투자와 국내 공기업, 민간 기업 참여로 사업에 상당 부분 진전을 이뤘다"며 "37조원이라는 적지 않는 사업비가 소요되지만 10년 동안 연차적으로 투입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에서 국비와 지방비를 조기에 투입해 연구개발, 실증사업, 종합지원 콤플렉스 등을 조성해 지원한다면 세계 부유식 해상 풍력 발전 시장을 우리나라가 선도할 수 있다"며 "정부 차원의 전폭적이고 선제적인 지원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또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낙동강 통합물관리 사업이 필요하다"며 "한국판 그린뉴딜 사업에 반영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모델로 하는 도심융합 특구 추진 계획 발표는 지방 입장에서 반갑고 간절한 소식"이라며 "우리 시는 적합한 사업지 발굴을 위해 구·군과 협의하고 있으며, 울산에 특화된 특구 계획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제 지원과 규제 완화 등은 물론 파격적인 인센티브까지 기존 정책들과 차별화된 계획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부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