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교통사고 위험 높은 곳…연산·내성·서면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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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위험도 상위 50곳 중 부산진구가 가장 많은 15곳
문정복 "부산시 사고 위험 높은 지점 안전 대책 마련해야" 부산 시내 도로 중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가 가장 높은 곳은 연산 교차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이 낸 부산시 국감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연산교차로가 대물 피해 환산법(EPDO) 지수 633점으로 위험도가 가장 높았다.
동래구 내성교차로가 516점, 부산진구 서면교차로가 417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부산진구 광무교 사거리와 부산진구 진양삼거리가 402점, 사하구 하단교차로가 366점 순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다.
이 같은 결과는 교통사고 사망·부상 건수를 기준으로 특정 지점의 교통사고 위험도를 가늠하는 대물 피해환산법 지수를 부산시가 계산한 결과라고 문 의원은 설명했다.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가 높은 50개 지점의 자치구별 분포를 보면 부산진구가 30%(15곳)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동래구가 14%(7곳), 동구가 10%(5곳)를 차지했다.
이들 상위 자치구 3곳의 위험지점 비율이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문 의원은 "지난해 부산시 교통사고 사망자는 115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해보다 1천여 건 늘어났다"며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은 지점에 대한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문정복 "부산시 사고 위험 높은 지점 안전 대책 마련해야" 부산 시내 도로 중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가 가장 높은 곳은 연산 교차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이 낸 부산시 국감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연산교차로가 대물 피해 환산법(EPDO) 지수 633점으로 위험도가 가장 높았다.
동래구 내성교차로가 516점, 부산진구 서면교차로가 417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부산진구 광무교 사거리와 부산진구 진양삼거리가 402점, 사하구 하단교차로가 366점 순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다.
이 같은 결과는 교통사고 사망·부상 건수를 기준으로 특정 지점의 교통사고 위험도를 가늠하는 대물 피해환산법 지수를 부산시가 계산한 결과라고 문 의원은 설명했다.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가 높은 50개 지점의 자치구별 분포를 보면 부산진구가 30%(15곳)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동래구가 14%(7곳), 동구가 10%(5곳)를 차지했다.
이들 상위 자치구 3곳의 위험지점 비율이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문 의원은 "지난해 부산시 교통사고 사망자는 115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해보다 1천여 건 늘어났다"며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은 지점에 대한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