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부산서 잇단 차 사고…보행자·운전자 등 3명 사상
밤새 부산에서 차 사고 2건이 발생해 보행자 1명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를 냈다.

1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2일 오후 7시 32분 부산 남구 한 마트 앞을 지나던 1t 화물차가 보행로에서 짐을 내리던 1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보행로를 걷던 70대 여성 A씨가 들이받힌 화물차에 깔려 숨졌고, 다른 보행자인 50대 여성 B씨도 이 차량 앞부분에 부딪혀 다쳤다.

경찰은 짐을 내리던 차량이 보행로 쪽으로 밀리면서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밤새 부산서 잇단 차 사고…보행자·운전자 등 3명 사상
비슷한 시간 강서구 녹산동 성고개에서 40대 C씨가 몰던 아반떼 차량이 도로 오른쪽 연석과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C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C씨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