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23일까지 온라인서 한복축제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이달 23일까지 종로문화재단 유튜브 등 SNS를 중심으로 '2020 온택트 종로한복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인 종로한복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대부분 온라인 행사로 전환됐다.

외국 전통의상을 한복과 함께 소개하는 '세계전통의상&궁중한복 패션쇼'가 새롭게 선보인다.

루마니아·아제르바이잔·알제리·이집트·콜롬비아·튀니지 등 6개국 주한대사 부인이 자국 전통의상 차림으로 영상에 출연한다.

한복 맵시가 좋은 참가자를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로 선발하는 '한복뽐내기대회'도 열린다.

올해는 3세부터 71세까지 110여명이 참가했다.

최고상인 으뜸상부터 온라인 인기상까지 모두 8명을 선발한다.

기부받은 한복으로 만든 퀼트 작품 전시회가 17일까지 한옥문화공간 상촌재에서 진행된다.

한복축제의 대표적 프로그램인 강강술래와 각종 공연 장면은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