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생존자금 지원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생존자금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또는 사업주 본인의 양성 판정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와 함께 지난 4∼5월 진행한 소상공인 생존자금 지원 접수 당시 요건을 충족했으나 미처 신청하지 못했던 상인 등도 지급 대상에 포함한다.

신청은 12일부터 28일까지 시와 8개 구·군 홈페이지 또는 사업장이 있는 행정복지센터 등지에서 할 수 있다.

시는 피해 규모 등을 검증한 뒤 다음 달 9일부터 순차적으로 소상공인 1명당 100만∼3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생존자금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콜센터(053-710-0010)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며 "구·군별로 접수 장소 등에서 다소 차이가 있는 만큼 신청 전 공고문을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