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주민 4명 코로나19 양성…확진자 접촉
경기 동두천시는 지행동, 탑동동 주민 4명(동두천시 20∼23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일 확진된 동두천시 19번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확진자 4명 중 3명은 인후통, 후각손실 등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9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모두 17명으로 이 중 4명이 확진되고 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19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확진되지 않았다.

보건 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