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곽상도 의원님 미안합니다"…문준용은 왜 사과글 올렸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가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에게 "건국대 이사장은 다른 의원이 국감증인을 신청했던 것이다. 잘못 안 부분이 있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문준용 씨는 10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앞으로도 우리 페어플레이하자"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곽 의원은 전날 문준용 씨가 자신을 향해 "권한 남용으로 해를 끼치고 있다"고 글을 쓰자 "대통령 아들이라고 해서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야당 국회의원의 명예를 훼손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곽상도 의원님 미안합니다"…문준용은 왜 사과글 올렸나
    곽 의원은 "교육부 국감 때 증인으로 출석한 건국대 이사장에게 '문준용 씨의 시간 강사 평가자료'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문씨가 공개적으로 밝힌 내용이 사실을 호도하고 있어 분명히 해 둔다"며 "건국대 이사장은 민주당 의원의 필요 때문에 증인으로 국감장에 불려 나온 것이다. 이왕 증인으로 출석했기에 문씨 자료도 제출할 것을 요청한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준용 씨 건으로 건국대 이사장을 국감장에 불러낸 게 아니다"며 "자신을 대단한 사람으로 착각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그는 건국대 이사장에게 '문씨 자료'를 요청한 이유에 대해 "작년 8월부터 시간강사법이 실시되면서 많은 분들이 강사 자리를 잃었지만 문씨는 작년 2학기에 2강좌, 올해에는 4강좌로 늘었다"며 "남들과 달리 강좌가 늘어난 것이 '아빠 찬스'인지, 좋은 강의로 평가받은 결과인지 확인하려고 자료 제공 요청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대통령 아들이 아빠 찬스 누리고 사는데 야당 국회의원이 일일이 확인하니 불편하느냐"며 "문 대통령 임기가 종료되면 그마저 끝날 것이니 그때까지는 자숙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준용 씨는 지난 8일 곽 의원을 향해 “상습적이고 무분별한 권한 남용으로 사람들을 해치고 있다”면서 "곽 의원이 제가 출강 중인 대학 이사장을 국정감사에 불러냈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제 강의 평가를 달라고 했다는데, 한마디로 시간강사가 특혜 아니냐는 소리"라며 "그런데 그거 하나 물어보고 이제 됐으니 들어가라고 한 모양이다. 국감에 출석하면 자기 차례까지 몇 시간 대기도 해야 할 텐데"라고 꼬집었다.

    이어 "제가 본의 아니게 폐 끼친 분이 또 한 분 늘었다. 이번에 제 강의 잘리겠다"고 주장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文 "울산 화재 사망자 없어 다행" vs 野 "그리 자상하신 분이 왜 北엔"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울산 아파트 화재에 위로와 격려를 전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하루만에 신속하게, 자세하게 위로하는 대통령이 피격공무원의 무고한 죽음에 대해서는 사건발...

    2. 2

      "대형 참사 될 뻔"…文 대통령, 울산 아파트 화재진압 극찬[전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밤 발생한 울산 아파트 대형화재와 관련해 "자칫 대형 참사가 될 뻔한 사고였지만, 소방당국의 대응이 빛을 발했다"고 극찬했다.문 대통령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모두가 가슴을 졸였다...

    3. 3

      국민의힘 선거기획단장 유일호 前 부총리 내정

      국민의힘이 내년 재·보궐선거 전략을 총괄할 선거기획단 단장에 유일호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을 내정했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유 전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선거기획단을 오는 12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