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5명·직원 1명 확진…오후 간호사 1명 추가
도봉구 다나병원 오늘 7명 추가확진…누계 58명(종합)
서울 도봉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진행 중인 관내 다나병원에서 추가 확진자 7명이 나왔다고 9일 밝혔다.

방역당국이 전날 실시한 검사에 응한 이들 중 입원환자 5명과 직원 1명의 결과가 이날 오전 양성으로 통보된 데 이어 이어 성북구 거주자인 간호사 1명이 오후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다나병원 관련 확진자 누계는 지난달 28일에 처음으로 확진된 입원환자 2명을 포함해 58명으로 늘었다.

약 200병상 규모의 정신과 전문병원인 이 병원은 지난달 말부터 코호트격리(집단격리)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