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공개를 앞두고 특별판을 출간하며 다시 화제가 된 '보건교사 안은영'(민음사)이 2주 연속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차지했다.

9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10월 첫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순위에 따르면 '보건교사 안은영'은 지난주에 이어 정상을 지켰다.

지난달 25일 넷플릭스 드라마가 공개되면서 추석 연휴에도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출간돼 주목을 받았던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지난주 5위에서 3계단 상승해 2위로 올라섰다.

'조국 사태'에 비판적인 진보 성향 인사 5명의 대담집인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일명 '조국 흑서')는 지난주 4위에서 한 계단 하락해 5위였다.

4주 연속 1위를 달리다가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 교보문고 10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보건교사 안은영 특별판 (정세랑·민음사)
2.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팩토리나인)
3. 돈의 속성 (김승호·스노우폭스북스)
4. 아몬드 (손원평·창비)
5.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강양구 등 5명·천년의 상상)
6.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윤재수·길벗)
7.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박성혁·다산북스)
8. 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 (색과 체·떠오름)
9. 규칙 없음 (리드 헤이스팅스·알에이치코리아)
10. 공부란 무엇인가 (김영민·어크로스)
[베스트셀러] '보건교사 안은영' 2주 연속 1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