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남령 김상홍 명예회장 10주기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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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은 남령 김상홍 명예회장 10주기를 맞아 8일 경기 여주군 선영에서 추모식을 열었다.
김 명예회장의 기일은 지난 5월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가 연기됐다. 이날 추모식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유족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묵념을 시작으로 약력보고, 추모영상 상영, 추모사, 헌화와 분향에 이어 유족 대표의 인사로 마무리됐다.
김 명예회장의 장남인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사진)은 “10주기를 맞아 선친의 삶을 다시 돌아보며 긍지와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며 “선친 유지를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 진정한 추모”라고 말했다.
김 명예회장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고(故) 수당 김연수 회장의 3남이다. 제당사업과 화학섬유사업을 두 축으로 삼양그룹의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김 명예회장의 기일은 지난 5월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가 연기됐다. 이날 추모식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유족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묵념을 시작으로 약력보고, 추모영상 상영, 추모사, 헌화와 분향에 이어 유족 대표의 인사로 마무리됐다.
김 명예회장의 장남인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사진)은 “10주기를 맞아 선친의 삶을 다시 돌아보며 긍지와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며 “선친 유지를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 진정한 추모”라고 말했다.
김 명예회장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고(故) 수당 김연수 회장의 3남이다. 제당사업과 화학섬유사업을 두 축으로 삼양그룹의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