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결점' 박결,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1R 7언더파 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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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결은 8일 세종시 세종필드 골프클럽(파72·6천676야드)에서 열린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뽑아내 7언더파 65타를 쳐 오후 4시 30분 현재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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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회, 2016년 1회, 2017년 1회, 2018년에도 2회 등 준우승만 6번 할 정도로 우승과 인연이 없다가 2018년 10월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감격의 정규 투어 첫 승을 신고한 바 있다.
당시 우승으로 따낸 정규 투어 시드가 끝나는 올해 한 번도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상금 순위 50위에 그쳐 자칫 시드를 잃을 위기에 놓인 가운데 그는 시즌 최고의 라운드를 펼치며 힘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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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3타를 줄인 그는 후반 3∼5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이어 7번 홀(파4)에서는 16m 넘는 긴 버디 퍼트가 홀로 빨려 들어가며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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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준비한 것에 비해 성적이 나오지 않아 속상했지만, 2승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해왔다"면서 "퍼트가 가장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특별한 방법 없이 최대한 오래 훈련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투어를 뛰며 시드를 걱정하는 게 올해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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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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