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도소 재소자·직원 추가 확진 없어…380여명 모두 음성
경북 포항교도소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교도소 다른 직원과 재소자 중에서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포항교도소 직원 A씨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재소자와 직원 38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이자 검사받고 다음 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 확진에 따라 교도소와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7일 긴급 방역을 한 뒤 접촉 가능성 있는 재소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교도소는 당분간 접견과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보건소는 A씨 감염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그의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