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사 전체 정원은 121명 줄어
내년 강원 신규 중등교사 334명 선발…올해와 비슷
내년도 강원도 내 공·사립 중등교사 선발 인원이 334명으로 확정됐다.

강원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계획을 8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내년도 선발 인원은 2020년 338명보다 4명 줄었다.

공립 선발 예정 인원은 국어 13명, 수학 18명, 영어 7명, 음악 11명, 보건 49명, 영양 19명, 전문 상담 26명 등 322명이다.

사립 선발 인원은 5개 법인 12명이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중등 공·사립 동시지원제도를 적용해 도내 공립과 사립학교 시험에 복수 지원 할 수 있다.

원서는 오는 19∼23일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1차 시험은 오는 11월 21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 20일과 26∼27일 등 3일에 걸쳐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10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한편 2021학년도 강원 중등교사 전체 정원은 올해보다 121명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중등 일반교과 교사 121명을 줄이는 '2021학년도 공립 교원 정원 최종 배정' 결과를 도교육청에 최근 통보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명퇴 등으로 학교를 떠나는 교사가 늘어 중등교사 전체 정원이 줄었음에도 신규 교사 채용 규모에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