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수질복원센터에 건립된 수소충전소가 오는 20일 문을 연다.

화성 동탄2신도시 수소충전소 완공…20일부터 운영 시작
화성시는 8일 방교동 수질복원센터에서 하이넷 화성동탄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화성동탄수소충전소 건립 사업은 환경부 민간보조 공모 사업으로 국비 15억원, 한국가스공사·현대자동차 등 11개 기업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 하이넷 15억원 등 총 30억원이 투입돼 올 3월부터 추진됐다.

동탄충전소는 경기도 내 고속도로 휴게소가 아닌 지역에서 운영되는 첫 수소충전소다.

충전 용량은 25㎏/h로, 하루 10시간 기준 수소차 넥쏘를 최대 60대까지 충전할 수 있다.

충전소는 14일부터 19일(17·18일 제외)까지 4일간 일반 수소차를 대상으로 무료 충전 테스트를 거쳐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화성시는 내년 상반기 중 화성시청 정문, 화성종합경기타운 등 2곳에도 수소충전소를 완공해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