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신규확진 69명, 다시 두 자릿수로…추석 감염 확산 우려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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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60명-해외유입 9명…벌초후 식사 대전 일가족 7명 집단감염
경기 24명·서울 20명·대전 7명·부산-인천 각 5명·경남 3명 등 확진
누적 2만4천422명, 사망자 2명 늘어 총 427명…어제 검사건수 1만771건 수도권과 대전, 부산 등지의 소규모 산발 감염 여파로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전날(114명)보다 45명 줄어들면서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그러나 추석 연휴(9.30∼10.4) 대규모 인구 이동의 영향이 아직 본격적으로 나타나지 않은 데다 개천절 사흘 연휴(10.9∼11)를 앞두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하루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지역발생 확진자 60명중 수도권 46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명 늘어 누적 2만4천422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는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달 26∼29일 나흘 연속 두 자릿수(61명→95명→50명→38명)를 기록하다가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113명으로 증가한 뒤 이달 1일부터는 다시 100명 아래로 내려와 6일 연속 두 자릿수(77명→63명→75명→64명→73명→75명)를 유지했으나 전날 다시 세 자릿수를 나타냈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69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60명, 해외유입은 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4명)보다 34명 줄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9명, 경기 22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이 46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은 대전 7명, 부산 5명, 경북과 경남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병원과 가족 모임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전날 기준으로 35명까지 늘었다.
감염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지만, 아직도 구체적인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해서도 추가 환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는 51명이 됐다.
'추석 감염'과 관련해선 전북 정읍시 일가족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대전에서는 두 번째 일가족 감염 사례가 나왔다.
연휴 첫날 가족식사 모임을 통해 여중생, 그의 삼촌과 할머니가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대전 중구 오류동 거주 70대 남성(대전 370번)과 연휴 이틀째이던 지난 1일 경북 예천에서 벌초한 뒤 함께 식사한 그의 아들과 며느리, 딸, 사위, 손자 등 7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 중환자 100명 아래로, 사망자는 2명 늘어 427명…어제 양성률 0.64%
해외유입 확진자는 9명으로, 전날(20명)보다 11명 줄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6명은 경기·경남(각 2명), 서울·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0명, 경기 24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이 4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8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2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 97명이 되면서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전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1만771건으로, 직전일(1만2천640건)보다 1천869건 줄었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양성률은 0.64%(1만771명 중 69명)로, 직전일 0.9%(1만2천640명중 114명)에 비해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2%(238만8천844명 중 2만4천422명)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연합뉴스
경기 24명·서울 20명·대전 7명·부산-인천 각 5명·경남 3명 등 확진
누적 2만4천422명, 사망자 2명 늘어 총 427명…어제 검사건수 1만771건 수도권과 대전, 부산 등지의 소규모 산발 감염 여파로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전날(114명)보다 45명 줄어들면서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그러나 추석 연휴(9.30∼10.4) 대규모 인구 이동의 영향이 아직 본격적으로 나타나지 않은 데다 개천절 사흘 연휴(10.9∼11)를 앞두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하루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지역발생 확진자 60명중 수도권 46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명 늘어 누적 2만4천422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는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달 26∼29일 나흘 연속 두 자릿수(61명→95명→50명→38명)를 기록하다가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113명으로 증가한 뒤 이달 1일부터는 다시 100명 아래로 내려와 6일 연속 두 자릿수(77명→63명→75명→64명→73명→75명)를 유지했으나 전날 다시 세 자릿수를 나타냈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69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60명, 해외유입은 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4명)보다 34명 줄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9명, 경기 22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이 46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은 대전 7명, 부산 5명, 경북과 경남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병원과 가족 모임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전날 기준으로 35명까지 늘었다.
감염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지만, 아직도 구체적인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해서도 추가 환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는 51명이 됐다.
'추석 감염'과 관련해선 전북 정읍시 일가족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대전에서는 두 번째 일가족 감염 사례가 나왔다.
연휴 첫날 가족식사 모임을 통해 여중생, 그의 삼촌과 할머니가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대전 중구 오류동 거주 70대 남성(대전 370번)과 연휴 이틀째이던 지난 1일 경북 예천에서 벌초한 뒤 함께 식사한 그의 아들과 며느리, 딸, 사위, 손자 등 7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 중환자 100명 아래로, 사망자는 2명 늘어 427명…어제 양성률 0.64%
해외유입 확진자는 9명으로, 전날(20명)보다 11명 줄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6명은 경기·경남(각 2명), 서울·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0명, 경기 24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이 4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8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2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 97명이 되면서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전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1만771건으로, 직전일(1만2천640건)보다 1천869건 줄었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양성률은 0.64%(1만771명 중 69명)로, 직전일 0.9%(1만2천640명중 114명)에 비해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2%(238만8천844명 중 2만4천422명)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