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코로나19 열흘째 '0'명…추캉스 집단감염 이번 주가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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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캉스 잠복기와 한글날 연휴까지 겹쳐 '조마조마' 속 방역 비상
추석 연휴를 포함해 지난달 27일 이후 열흘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없는 강원도가 한글날 연휴를 앞두고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보건당국은 또다시 많은 관광객이 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른바 추캉스 잠복기까지 겹치는 이번 주가 집단감염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대응에 나섰다.
7일 강원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24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219명(사망 3명 포함)이 퇴원하고 5명이 격리 음압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원주 123번 확진자 이후 10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추석 연휴 기간 지난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도를 방문한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약 100만대로 추산된다.
도내 휴양·관광시설 등의 이용률은 예년 수준의 95%를 보였다.
추캉스 기간 방문객을 통한 집단감염이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으면서 보건당국은 다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하지만 추석 연휴 이후 2주간의 잠복기가 있는 데다, 사흘간의 한글날 연휴가 이어져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오는 1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방문 판매 등 직접 판매 홍보관의 집합금지를 유지하고, 실내 50인과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금지 등 2단계 거리두기 핵심 방역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5개 업종 1천964개 업소 집합제한은 지역 감염확산 추이 등을 고려해 추가 완화 또는 강화 조치한다.
방문객이 찾는 버스터미널과 공항 등지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운영하고,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시설 방역도 한층 강화한다.
고위험시설인 실내 집단 운동 시설에서는 전자출입명부와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 관리에 나선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해안에 관광객이 몰렸지만 이동을 자제해달라는 정부의 당부에 따라 집에 머무르며 방역에 협조했던 분들도 많았던 것 같다"며 "한글날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가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를 포함해 지난달 27일 이후 열흘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없는 강원도가 한글날 연휴를 앞두고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보건당국은 또다시 많은 관광객이 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른바 추캉스 잠복기까지 겹치는 이번 주가 집단감염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대응에 나섰다.
7일 강원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24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219명(사망 3명 포함)이 퇴원하고 5명이 격리 음압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원주 123번 확진자 이후 10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추석 연휴 기간 지난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도를 방문한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약 100만대로 추산된다.
도내 휴양·관광시설 등의 이용률은 예년 수준의 95%를 보였다.
추캉스 기간 방문객을 통한 집단감염이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으면서 보건당국은 다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하지만 추석 연휴 이후 2주간의 잠복기가 있는 데다, 사흘간의 한글날 연휴가 이어져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오는 1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방문 판매 등 직접 판매 홍보관의 집합금지를 유지하고, 실내 50인과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금지 등 2단계 거리두기 핵심 방역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5개 업종 1천964개 업소 집합제한은 지역 감염확산 추이 등을 고려해 추가 완화 또는 강화 조치한다.
방문객이 찾는 버스터미널과 공항 등지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운영하고,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시설 방역도 한층 강화한다.
고위험시설인 실내 집단 운동 시설에서는 전자출입명부와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 관리에 나선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해안에 관광객이 몰렸지만 이동을 자제해달라는 정부의 당부에 따라 집에 머무르며 방역에 협조했던 분들도 많았던 것 같다"며 "한글날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가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