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디지털·그린 등 4개 분야 뉴딜 45개 사업 발굴
강원 평창군은 7일 한왕기 군수와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형 뉴딜사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평창만의 뉴딜 사업을 발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급변하는 행정 수요와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창군은 지난 7월 신성장 동력 창출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 자립형 경제정책 강화를 핵심으로 디지털·그린·평화·공동체 뉴딜 4개 분야의 평창형 뉴딜 종합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연차별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디지털 뉴딜 21건과 그린 뉴딜 18건, 평화 뉴딜 4건, 공동체 뉴딜 2건 등 45개 뉴딜사업이 발표됐다.

이를 추진하기 위한 예산은 민자 9천860억원 포함 약 1조2천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발굴된 뉴딜사업은 지속적인 추진 상황 점검을 통해 수정·보완해 완성도를 높인 후 2021년 당초예산 반영 등 구체화할 예정이다.

군은 부족한 예산은 공모사업 신청과 중앙부처 방문 등 적극적인 정부 예산 확보 활동을 통해 국·도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왕기 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사업들을 새로운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갈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뉴딜사업을 발굴·추진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