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준현을 두고 이른바 '팬 무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우파 성향으로 잘 알려진 개그맨 김영민이 "김준현은 단 한 번도 인격적 결함을 느껴본 적 없는 사람"이라고 옹호했다.김영민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누가 지나가는 모르는 사람한테 한 명 한 명 허리 숙이고 다니겠냐"며 "괜히 논란 만드는 기자분들, 연기자들은 가슴 깊이 오래오래 기억한다"고 했다.김영민은 "준현이 형과 지금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지만, (개그맨) 지망생 때부터 스타가 될 때까지 단 한 번도 인격적 결함을 느껴본 적 없는 사람"이라며 "같이 밴드도 하고, 코너도 해봤는데, 참 좋은 사람으로 기억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김준현이 방송국으로 향하며 팬들의 인사를 무시하는 듯한 장면이 담긴 영상이 확산했다.보도에 담긴 영상에는 김준현이 "안녕하세요", "김준현 파이팅"이라고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팬들에게 굳은 표정으로 별다른 반응 없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이어 김준현이 건물 안에서 방송국 관계자로 보이는 인물을 만나서는 환하게 웃으며 허리 숙여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줘 논란이 커졌다.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일었다. 일부 네티즌은 "팬들은 힐끔 보고 무표정으로 쓱 지나가고 3초 후에 만난 방송 관계자는 세상 반갑게 허리 숙여 인사하네"라고 부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별것도 아닌 것 두고 사람 잡으려고 한다"는 반응도 나왔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이명박 전 대통령이 최근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강덕 예비후보(전 포항시장)의 출판기념회 축하 영상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예비후보는 최근 포항시장 재임 기간 4240일 동안의 서사를 담아 자서전 '뜨거운 열정은 강철도 녹인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주최 측은 70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해 기념회를 대성황을 이뤘다고 한다.이날 유튜브 등에 공개된 이 전 대통령의 영상에서 그는 이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하며 "이 시장은 고향 후배이자 제 청와대 재임 초기 2년간을 함께 일했다"며 "그때 보여준 열정과는 능력을 지금도 기억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이 전 대통령은 "12년 동안 어려운 시기에 포항시장직을 잘 수행해서 포항을 국제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다"며 "포항은 원래 철강도시의 이름만 갖고 있던 내 고향이다. 지금은 2차전지 수소,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첨단신사업의 이름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서 나가고 있는 모습에 항상 뿌듯함을 느낀다. 이 시장의 공로를 제가 인정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녹색성장포럼(WGGF)이 포항에서 개최된 점을 거론하며 "포항을 국제화시키는데도 매우 도움이 되고 세계 많은 사람들이 포항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이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 텐데, 이 시장이 고향을 위해서 보여준 그 열정과 능력을 앞으로 계속 보여 주길 바란다. 모신 많은 분들이 이 시장에게 용기를 부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