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한글날 연휴 방역수칙 준수·집회 참석 자제"
경남도는 추석 연휴 수도권에 사는 자녀가 다녀간 이후 양산 60대 여성이 확진되자 이번 주 한글날 연휴 방역수칙 준수와 집회 참석 자제를 당부했다.

경남도는 7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 특별 방역 기간'은 한글날 연휴가 포함되는 오는 11일까지라고 밝혔다.

이 기간에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 모임의 집합금지, 주요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도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도는 다가오는 한글날 연휴에도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항상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개천절에 이어 한글날에도 일부 단체가 서울을 비롯한 도심 곳곳에서 계획하고 있는 집회 참석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김명섭 도 대변인은 "이번 주는 추석 연휴 이동과 만남 여파로 코로나19 발생 위험도가 높아져 있다"며 "추석 연휴 다른 지역을 방문했거나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과 접촉한 도민 중 발열, 인후통, 몸살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으면 외출을 자제하고 즉시 보건소에 전화 상담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