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 고장인 충북 보은군이 7일 '결초보은 체육관'을 준공했다.

준공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구상회 군의회 의장, 정환기 군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2년여 만에 건립된 이 체육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연면적은 4천437㎡이다.

투입된 사업비는 94억원이다.

지상 1층에는 선수 전용 헬스장과 체력인증센터, 다목적실, 탁구장이 있고 2층에는 농구, 배구, 배드민턴, 핸드볼 등을 할 수 있는 경기장이 있다.

결초보은 체육관 건립은 부족한 시설 확충을 통해 군민의 생활체육 여건을 개선하고 전국대회 규모의 각종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국 단위 체육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